사회
검찰, 애경2세 프로포폴 불법투약 수사…애경 "사표수리"
입력 2019-12-20 08:49 
애경 `아시아나 예비입찰 참여`.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인 채승석(49) 전 애경개발 대표이사가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20일 검찰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박영빈 부장검사)는 채 전 대표가 프로포폴을 의료 이외 목적으로 맞은 정황을 잡고 최근 채 대표를 불러 조사했다.
프로포폴은 '우유 주사'로도 불리는 향정신성 수면마취제다. 채 전 대표는 검찰 수사를 받게 되면서 회사 경영에서 물러났다.
애경 관계자는 "채 대표가 스스로 사의를 표명했고 현재 사표가 수리됐다"며 "경영진에 대해 엄격한 윤리 기준이 있고 대주주도 예외가 없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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