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비싸도 팔린다" 스타벅스코리아, 스페셜티 `리저브` 600만잔 판매
입력 2019-12-19 16:35  | 수정 2019-12-19 17:03
춘천 시내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스타벅스 `춘천구봉산R점` 전경. 지난 10월 31일 오픈한 강원도 첫 리저브 매장. [사진 제공 = 스타벅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프리미엄 스페셜티 커피인 리저브가 전년대비 70% 이상 판매 성장을 거두며, 올해 현재까지 누적 판매 600만잔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스타벅스 리저브는 전 세계적으로 극소량만 수확해 한정된 기간에만 경험할 수 있는 스페셜티 커피로 일반 음료보다 가격대가 높은 편이다. 고객이 직접 원두와 추출방식을 선택할 수 있어 개인의 취향에 맞게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연중 상시 판매되는 리저브 음료도 매년 꾸준히 출시되고 있다. 올해는 에스프레소를 얼음과 같이 쉐이킹한 후 부드러운 크림을 올린 '사케라또 비안코 오버 아이스'와 에스프레소와 진한 다크 초콜릿 풍미가 어우러진 '다크 초콜릿 모카' 2종이 출시됐다.
독립된 리저브 전용 바를 갖춘 스타벅스 리저브 바 매장도 꾸준히 늘고 있다. 오는 20일 새로운 리저브 바 매장인 '여의도역R점'과 '대전중앙로R점'이 문을 열어 연말까지 리저브바 매장은 총 62개가 된다. 이는 120개의 리저브 바 매장을 운영하는 중국 다음으로 많은 숫자이며, 미국 35개 매장과 일본 6개 매장에 비해서도 많다.
박현숙 스타벅스 카테고리 총괄부장은 "스타벅스 리저브 음료는 시즌마다 각기 다른 원산지의 원두로 출시하며 다양한 리저브 커피 경험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며 "향후에도 새로움과 특별함을 전달할 수 있는 리저브 음료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스타벅스 리저브만의 프리미엄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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