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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하이텍, 안성물류센터 잔금 175억원 전액 수령…첫 디벨로퍼 사업 완수
입력 2019-12-19 15:19 

윈하이텍이 안성물류센터 공사잔금 수령으로 첫 디벨로퍼 사업을 완수했다.
윈하이텍은 삼성로지스로부터 안성물류센터 공사잔금 175억원 전액을 회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안성물류센터 공사잔금 수령으로 첫 디벨로퍼 사업을 마무리 지었다. 공사대금 총액은 306억원이다. 지난 7월 131억원을 1차 회수한 바 있다. 첫번째 디벨로퍼 사업으로 윈하이텍은 약 22%에 이르는 수익률을 거뒀다. 회사는 공사대금의 일부는 최우선적으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차입금 상환에 써 올 연말기준 부채비율은 100% 이하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다.
윈하이텍은 이번 안성물류센터 디벨로퍼 사업 완수를 계기로 물류센터 추가개발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이미 도봉동 지식센터 프로젝트는 내년 착공을 위한 실행에 착수한 바 있고, 몇몇 후보군은 사업성과 인허가 진행을 검토하고 있는 등 제2, 제3의 안성물류센터와 같은 성공적인 프로젝트가 창출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변천섭 윈하이텍 대표는 "디벨로퍼 사업은 부동산 개발의 초기단계부터 데크플레이트를 접목할 수 있고, 상업건물인 경우 데크플레이트 소요량도 많아 기존사업과 신규사업의 시너지가 크다" 며 "적당한 대상지가 물색되면 직접 부지매수, 인허가, 시공까지 원스톱으로 완결하여 수익 극대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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