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자산 승계 상담을 받는 투자자에게 세이브더칠드런을 기부처로 안내하고, 유산 기부를 원하는 후원자에게 상담을 해주기로 하는 협약을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세이브더칠드런 본사에서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아동의 권리를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유산기부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국내 유산기부 문화 조성과 활성화를 위해 이번 협약을 맺었다고 신영증권은 설명했다.
신요환 신영증권 대표는 "세이브더칠드런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우리나라의 유산기부 문화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산기부신탁과 같이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자산승계 솔루션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은 "이번 신영증권과 세이브더칠드런의 유산기부 업무 협약이 많은 분들이 유산기부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해주신 유산은 지난 10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가장 소외받고 취약한 아동의 권리를 실현하는 데 투명하게 사용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 권리 실현을 위해 인종, 종교, 정치적 이념을 초월해 전 세계 약 120개 국가에서 활동하는 국제 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로 지난 1919년에 설립됐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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