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나릴린 먼로` 박나래, 아메리칸 투어리스트 한국 모델 됐다
입력 2019-12-19 14:24  | 수정 2019-12-20 10:58
[사진 제공 = 아메리칸 투어리스터]

개그우먼 박나래가 캐리어 브랜드인 아메리칸 투어리스트의 한국 공식 모델로 활동한다.
쌤소나이트코리아(사장 최원식)는 아메리칸 투어리스터 2020 공식 모델로 MZ세대에게 인기 높은 박나래를 전격 발탁했다고 19일 밝혔다. MZ세대는 밀레니얼세대(1982~2000년생)와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생)를 합친 신조어다
쌤소나이트코리아는 이와 함께 '라이크 어 무비(Like a Movie)'를 콘셉트로 고전 영화에서 영감을 받은 박나래의 캠페인 화보와 영상을 공개한다고 덧붙였다.
최지원 쌤소나이트코리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아메리칸 투어리스터가 추구하는 '즐거움(FUN), 젊음(YOUNG), 컬러풀함(COLORFUL)'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박나래 씨의 이미지가 잘 어울린다고 판단했다"며 "브랜드와 셀럽이 모두 MZ세대에게 사랑받는다는 공통점을 가진 만큼 이번 만남이 좋은 시너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아메리칸 투어리스터는 2020 S/S(봄/여름) 시즌을 앞두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박나래와 함께 '즐거운 인생, 재미난 여행'을 주제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 콘셉트는 '라이크 어 무비'다. 오드리 헵번의 '로마의 휴일'을 패러디한 '나래의 휴일', '7년만의 외출'에서의 마릴린 먼로를 오마주한 '나릴린 먼로의 유혹' 등 개봉한 지 70년 이상이 된 클래식한 고전 영화들을 패러디한 화보와 영상들을 선보인다.
각 버전마다 박나래의 유머러스함과 아메리칸 투어리스터의 톡톡 튀는 디자인, 유니크한 컬러감이 어우러져 마치 팝 아트를 연상시키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상과 화보는 아메리칸 투어리스터 공식 온라인몰, 유튜브 및 소셜 미디어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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