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가세연, 김건모 이어 연예인 성추행 폭로…'무한도전' 언급 논란
입력 2019-12-19 12:37  | 수정 2019-12-19 13:22
사진=YOUTUBE `가로세로연구소` 채널 캡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이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에 이어 어제(18일) 또 다른 성추행 의혹을 폭로했습니다.

연예부 기자 김용호는 "이 연예인은 굉장히 유명하고 방송 이미지가 바른 생활을 하는 것으로도 알려졌다"며 "김건모와 관계가 굉장히 깊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강용석 변호사는 "굉장히 바른 생활 스타일인데 충격적이다. 이것을 공개하는 이유는 연예인의 이중성, 예능 프로그램에서 어떻게 포장되는지 허상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가세연`은 유흥업소에 종사한다는 한 여성 제보자와의 전화 통화 녹취를 공개했습니다. 여성은 모 유명 연예인이 물수건을 이용해 유사 성행위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무한도전`에 나온"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세연` 측은 방송 후에 논란이 커지자 "`무한도전` 방송명이 나와서 말씀이 많은데 너무 그 방송에 연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한편 오늘(19일) `무한도전` 디시인사이드 갤러리는 "`가세연`에서 `또 다른 연예인의 성추문`을 고발했는데, 이 과정에서 `무한도전`이 언급돼 걷잡을 수 없이 파문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의견문을 공개했습니다.

`무한도전` 갤러리는 "제보한 여성의 발언에 따르면 `그때 당시 무한도전 나온 것...`이라고 했기 때문에 `무한도전`의 고정 멤버가 아님을 알 수 있다"며 "마치 `무한도전`의 고정 멤버가 사건에 연루된 것처럼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는 자제해 주시길 간절히 호소드린다"고 부탁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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