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식약처, 유럽과 협력 강화…스위스와 GMP 상호 인정
입력 2019-12-19 10:40  | 수정 2019-12-19 14:10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유럽 규제기관과 의약품 분야 국제 협력 강화에 나섰습니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어제(18일) 스위스 의약품청을 방문해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분야를 상호 신뢰하는 협정에 정식 서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제조·품질관리기준 실태조사 결과를 서로 인정하고,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은 스위스 의약품청의 평가를 면제받게 됩니다.
이 처장은 프랑스 국립의약품건강제품안전청과 유럽의약품품질위원회도 방문해 비밀정보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김정일 / 삼진제약 상무
- "의약 강국이라는 스위스랑 이런 협약을 맺어줘 저희가 수출할 때 도움이 되죠. 서류작업이나 비용도 크지만 기간이 상당히 중요했거든요. 기간이 면제가 된 거죠."

▶ 인터뷰 : 유영호 / 셀트리온제약 부사장
- "미국이나 유럽, 일본 등과도 조속한 시일 내에 협정이 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한국 제약 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글로벌 진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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