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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임시완·여진구 하와이에서 빛난 훈훈한 케미…한끼 도전 성공
입력 2019-12-19 08: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한끼줍쇼 임시완, 여진구가 한끼 도전에 성공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JTBC ‘한끼줍쇼 3주년 하와이 특집 2편에서는 배우 여진구, 임시완이 밥동무로 출연해 한끼 도전에 나섰다.
이날 강호동은 여진구를 보자마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배우다. 몇 년 전과 달리 눈이 굉장히 깊어졌다”고 칭찬했다.
쿠히오 비치에서 원어민들과 함께 비치볼을 즐기고 있던 임시완은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눈길을 모았다. 이날 임시완은 하와이의 독립역사에 대해 공부해오는 등 철저한 준비성을 보여줬고 난데없는 소나기에도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역사 지식을 뽐내며 ‘한끼줍쇼의 공식 ‘이문학 이경규의 자리를 위협하는 ‘임문학으로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외국인과의 만남에 수준급 영어 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고, 소통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경규와 강호동을 대신해 막힘없이 대화를 이어가며 매력을 발산했다.

‘하와이의 한반도를 찾아라는 미션을 들고 하와이 주립대학으로 향한 네 사람은 하와이 한인들의 독립운동 지원에 대한 역사를 새로 배우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강호동과 임시완 팀은 이뤄 두 번째 띵동 집에서 성공했다. 임시완은 군대에서 배운 요리 실력을 여과없이 발휘했다. 군대에서 아침에 정말 맛있게 먹던 메뉴가 있었다”며 제대하기 전 조리병에게 레시피를 배웠다. 돼지고기 김치볶음, 소시지 조림 등을 만들어 먹는다”고 언급해 시선을 모았다.
반면, 이경규와 여진구는 실패를 거듭했다. 한 끼 성공에 강한 의지를 보인 여진구는 동양과 서양의 문화차이 중의 하나가 실내에 신발을 벗고 들어간다”고 한인 찾기의 실마리가 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 이어 마을을 샅샅이 살피던 여진구는 문 앞에 신발을 벗어둔 곳이 있다”고 근거를 더하며 셜록에 빙의한 도전을 계속했다. 하지만 누르는 곳마다 외국인이 등장하는가 하면, 한국인 집은 모른다”는 응답만 돌아와 난항을 예고했고 어렵게 찾은 한국인 동포의 집에서도 식사를 마쳤다”는 청천벽력의 답변으로 좌절을 맛봤다.
지쳐갈 무렵 한 외국인의 도움을 받아 25년 거주 중인 한국인 부부의 집 입성에 성공했다. 여진구는 집주인 아버님을 도와 식사를 함께 준비했고, 호텔경영학을 전공했다는 얘기에 저도 최근 작품 ‘호텔 델루나에서 호텔 지배인 역할을 맡았었다”며 반가워했다.
두 사람은 한국에서보다 더 한국같은 밥상에 놀라며 하와이에서 힐링 한끼에 성공한 후 행복한 발걸음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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