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신한금융, 기업가 고객 대상 PIB사업 론칭
입력 2019-12-18 15:12 

신한금융그룹은 18일 서울 강남구 소재 신한PWM Privilege 강남센터에서 기업가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PIB사업 론칭 및 PIB센터 오픈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PIB는 PB(Private Banking)와 IB(Investment Banking)를 결합한 용어로 기업가 고객을 대상으로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와 기업금융, IB금융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특화 서비스 모델이다.
올해 8월 조용병 회장은 유럽 출장 중 세계 1위 Private Banking 금융사인 UBS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조 회장은 점점 치열해지는 자산관리 분야에서 특화시장을 발굴하고 차별화한 서비스를 개발해야겠다는 필요성을 느꼈다.
이에 직접 PIB 사업모델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기업가 고객을 대상으로 한 특화 서비스를 만들 것을 지시했다. 이에 WM사업부문은 지난 4개월간 TF팀을 꾸려 해외 PB 벤치마킹 및 사업성 검토를 거쳐 PIB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출시하게 됐다.

먼저 신한금융은 PIB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존 50억원 이상의 자산가를 관리하는 신한PWM Privilege 강남센터 내에 BIB(Branch in branch) 형태로 PIB센터를 오픈, PIB서비스를 전담하는 PB인력을 배치했다.
신한금융은 PIB센터를 지원하기 위해 전문가 조직인 ICC(투자컨설팅센터)도 신설했다. ICC는 투자·포트폴리오 전문가, 은행·금투상품 매니저, IB전문가, 부동산 전문가, 회계사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하며 PIB 센터 내 동일 공간에서 근무하면서 고객 관리를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PIB센터 PB팀장과 ICC의 전문가들은 공간에 구애 받지 않고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들은 기업가 고객의 스케줄에 맞춘 사업체 현장 방문 등 고객이 원하는 곳에서 고객 니즈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상담 및 솔루션을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케 된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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