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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타매트릭스, 기술성평가 통과…내년 초 코스닥 상장
입력 2019-12-18 13:34 

퀀타매트릭스가 기술성평가를 통과하면서 기술특례 절차를 통한 코스닥 상장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퀀타매트릭스는 기술보증기금과 한국기업데이터로부터 기술성평가를 받은 결과 모두 A등급을 받아 심사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는 내년 상반기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한다. 상장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와 대신증권이다.
퀀타매트릭스는 신속 미생물진단 기술 기반의 맞춤의료 플랫폼 연구개발 전문 기업이다. 2010년 11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권성훈 교수 연구실 BiNEL(Biophotonics and Nano Engineering Lab)로부터 분리 설립됐다.
핵심 사업은 신속 미생물진단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한 '항생제(항균제)감수성(내성)검사 솔루션'이며, 주력 제품은 신속 항생제감수성검사 시스템 'dRAST'(direct Rapid Antimicrobial Susceptibility Test, 디라스트)로, 주요 적응증은 패혈증이다. 'dRAST'는 세균의 고정 및 미세유체기술(미세입자 및 액체 제어기술), 현미경 이미징 기술, 빅데이터 분석 기술 등을 접목 활용해, 혈액배양 양성검체에서 바로 항생제감수성검사를 실시하는 솔루션이다. 전체 검사 시간을 6~8시간 내로 제시, 기존 대비 30~50시간을 단축해 패혈증 치료의 시간적 한계를 혁신적으로 개선한 것이 강점이다.

퀀타매트릭스는 2~3년 이내에 '신속감염균동정진단 제품'을 비롯해 결핵 분야에서 '신속항결핵제감수성진단 제품', 심혈관질환 분야에서 '심부전예후예측진단 제품', 알츠하이머성치매 분야에서 '치매조기진단 제품'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어 코스닥 상장을 통해 연구개발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다양한 혁신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미생물진단 분야의 글로벌 맞춤의료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권성훈 퀀타매트릭스 대표는 "dRAST의 기술과 제품은 응급 패혈증 환자의 생존율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데에 매우 큰 의미가 있어 향후 패혈증 진단 및 치료 분야에서 혁신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력을 더욱 고도화하고 미생물진단 분야의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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