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삼성증권, `온라인 주총장` 증 법인 맞춤 상장기업포럼 전국 확대
입력 2019-12-18 13:32 

삼성증권은 서울 삼성금융캠퍼스를 시작으로 부산 등 지역본부로 '상장기업포럼'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열린 삼성금융캠퍼스 포럼 당시 법인 임원 및 관계자 700여명이 몰려 성황리 개최됨에 따라 지방소재 법인들의 순회포럼 요청이 빗발쳤다는 설명이다.
이날 부산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경남권역에 본사를 둔 50여개 법인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주주총회 전자투표제' 도입에 따른 안내와 내년 경영 계획을 준비하는 법인 고객들을 위해 삼성증권 박범진 법인컨설팅팀장의 '온라인 주총장' 서비스 안내,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의 '2020년 환율전망 및 헤지전략' 등의 강의가 열렸다.
특히, '온라인 주총장' 서비스 같은 경우에는 행사가 종료된 뒤에도 법인 관계자들의 별도 상담요청이 잇따랐다는 후문이다. '온라인 주총장'은 삼성증권이 지난 11월에 신규 론칭한 전자투표시스템으로, 주총 안건과 관련된 의결권 행사 등을 온라인상에서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산 서비스이다.
양진근 삼성증권 양진근 컨설팅본부장은 "'온라인 주총장' 서비스에 대해 전국의 법인 고객들로부터 문의와 개별 컨설팅 요청이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영업본부들과 협조해 다양한 형태의 법인 특화 행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