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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룸` 지숙 “♥이두희와 결혼 고려한 진지한 만남"
입력 2019-12-18 13: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그룹 레인보우 멤버 지숙이 공개 열애 중인 프로그래머 이두희를 언급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이돌룸에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깜짝 재결합한 그룹 레인보우(김재경, 고우리, 김지숙, 노을, 오승아, 정윤혜, 조현영)가 출연했다.
MC 정형돈은 레인보우의 컴백과 함께 핫이슈인 지숙의 열애를 언급했다. 국민 사랑꾼이 된 지숙에게 천재 해커 이두희와의 열애 소식을 묻자, 지숙은 "제가 해킹당했다"고 말해 멤버들의 야유를 자아냈다.
정형돈이 "날을 잡은 거냐"라고 묻자, 지숙은 "아직 결혼은 아니고 결혼을 고려할 만큼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며 만난지 6개월 차”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에 레인보우 멤버들은 멤버 중 첫 번째로 결혼하는 사람에게 천만 원 상당의 냉장고를 선물해주기로 했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에 고우리는 "굉장히 먼 미래일 줄 알고 했던 약속인데 가까워졌다"라고 말했고, 지숙은 저는 아직 날을 잡지 않았다”고 말하면서도 근데 진짜야?”라고 관심을 보였다.
이후 MC들은 사이좋은 레인보우 멤버들에게 합동결혼식을 제안했고 리더 재경은 "미래계획이 있다, 누군가 결혼하면 신혼여행을 단체로 따라가고 싶다"고 답했다. MC들이 "지숙이 결혼하면 진짜 따라갈 거냐"고 분위기를 몰자, 지숙은 "난 좋다"며 엉겁결에 대답하다가 정신을 차리고 "아직 아니다"고 정리해 웃음을 안겼다.
레인보우는 지난달 14일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깜짝 재결합에 성공, 기다려준 팬들을 위한 신곡 '오로라(Aurora)'를 발표했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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