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GS건설, 서울 `개포프레지던스자이` 모델하우스 27일 오픈
입력 2019-12-18 11:45 
개포프레지던스자이 조감도[자료 GS건설]

GS건설은 오는 2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에 '개포프레지던스자이' 모델하우스를 마련해 분양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모델하우스 관람은 인터넷을 통해 사전방문 예약을 받는다. 사전 예약은 지난 12일 시작해 20일까지 자이 홈페이지를 통해 받으며, 신청자 수에 따라 신청 마감 기한은 연장될 수 있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189번지 일대의 개포주공아파트 4단지는 1982년 입주한 58개동 2840세대 규모로 향후 35개동, 최고 35층, 3375세대로 재건축 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39~114㎡, 255세대다.
개포지구 내 최대 규모의 단일 브랜드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라 GS건설은 자이(Xi)의 대표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외관, 조경 등 설계뿐 아니라 고품격 커뮤니티시설과 함께 다양한 시스템을 적용해 기존 단지들과 차별화할 계획이다.
단지 외관은 조경공간과 연계한 옥탑구조물과 커튼월 마감에 우드컬러 프레임을 매칭해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개포지구 내 타 재건축 단지들의 조경면적이 30%대인데 반해, 이 단지의 조경면적 비율은 약 45%로 높은 편이다. 지형 내 언덕을 활용한 '자이오름'을 중심으로 전망대, 글램핑장, 진경산수원 등을 배치했고, 다양한 테마시설을 연결하는 산책로를 조성해 자연 속에서 휴식과 힐링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커뮤니티시설에도 신경썼다. 개포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아파트에 루프탑 인피니티풀을 적용한다. 아파트 일부동 최상층 스카이라운지에서는 대모산 등 파노라마 전망을 확보했다.
독채 형태로 설계해 고급리조트를 연상케하는 게스트하우스, 자연채광을 도입한 실내수영장은 물론 높은 천장을 갖춘 실내체육관에는 러닝트랙과 클라이밍 시설도 갖췄다. 실내골프연습장도 전체 타석이 스크린과 스윙 분석시스템을 갖췄으며, 악기연주실, 1인 독서실, 시네마룸 등 다양한 시설을 제공한다.
도보 5분 거리에 분당선 개포동역과 대모산입구역이 위치한 역세권이다. 단지 남측으로는 양재대로가 인접해 경부고속도로를, SRT 수서역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는 코엑스, 현대백화점(무역센터점), 롯데백화점(강남점), 삼성서울병원 등의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상국 GS건설 분양소장은 "개포지구는 재건축사업으로 2022년까지 약 2만여 세대 이상이 입주할 예정"이라며 "특히 개포프레지던스자이는 개포지구내 3000세대가 넘는 최대 규모의 단일브랜드 단지로 고객들에게 최고의 프리미엄 상품을 선보여 자이(Xi)의 새로운 대표 단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입주는 2023년 2월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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