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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휴머니멀` 내레이션 참여…비인두암 투병 끝 본격 활동 시작
입력 2019-12-18 10:12  | 수정 2019-12-18 10:1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김우빈이 '휴머니멀' 내레이션에 참여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MBC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우빈이 다큐멘터리 ‘휴머니멀 전체를 아우르는 내레이터로 활약한다"고 밝혔다.
김우빈은 지난 2017년 5월 비인두암 진단을 받은 뒤 2년 6개월 가량 활동을 중단한채 치료에 매진해왔다. 김우빈은 지난달 열린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시상자로 나서 공식석상에 복귀한데 이어 지난 8일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직접 만났다.
김우빈이 참여한 MBC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휴머니멀'은 인간을 뜻하는 ‘휴먼(Human)과 동물을 뜻하는 ‘애니멀(Animal)의 합성어로, 인간과 동물의 생명과 죽음 그리고 공존에 대한 메시지를 담는다. 호평을 받았던 다큐멘터리 '남극의 눈물', '아마존의 눈물', '곰' 등을 제작한 김진만 PD가 프로듀싱 하고 ‘휴먼다큐 사랑과 ‘청춘다큐 다시 스물을 제작한 김현기 PD가 연출을 맡았다.

유해진, 박신혜, 류승룡이 프레젠터로 참여해 내레이션 뿐만 아니라 보츠와나, 짐바브웨, 남아공, 케냐, 미국, 태국, 일본 등 4개 대륙 11개국을 다니며 코끼리, 사자, 코뿔소, 곰 등 인간의 욕심으로 멸종 위기에 놓인 야생동물을 직접 만났다.
‘휴머니멀은 총 5부작으로 구성, 내년 1월 6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9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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