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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해명, 日음식 사진 게재→비판 여론…“일하러 가서 먹었던 것”
입력 2019-12-18 09:50 
성시경 해명 사진=MK스포츠 김영구 기자
성시경이 일본의 한 식당을 소개해 친일파, 매국노 비판 논란에 휘말리게 되자 이를 해명했다.

성시경은 지난 15일 진행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일본에서 먹은 (음식) 사진을 올려서 많은 분들이 많은 욕을 했다. 경우가 없다더라"며 "저도 오해를 살 만하게 한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사과를 드린다"라며 우선 사과를 전했다.

성시경은 앞서 13일 자신의 SNS에 일본에서 먹은 음식 사진을 게재했다. 위안부 협의 문제로 인해 한일 관계가 경색된 이 시기에 일본 음식 사진을 올렸다며 일부 누리꾼들에게 뭇매를 맞은 것이다.

그는 "제가 일본에서 활동을 계속하다 보니, 일본에서 먹은 사진이 많다. 당분간 올리지 않겠다"라면서 여행 가거나 놀러간 것도 아니고 일을 하러 가서 먹었던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거의 매국노, 친일파가 됐다”며 "제가 일본에서 한글 강좌를 하고 있다. 인기가 되게 높다. 교육 방송 안에서 영어 다음으로 한국 강좌 교재가 많이 나가는 걸로 안다라며 ”언어는 사고방식, 문화, 역사이지 않나. 제가 징검다리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하고 있다. 저 역사의식 삐뚤어진 사람도 아니고 모르는 것도 아니다"라고 재차 해명에 나섰다.

아울러 매국노 등 표현은 안 썼으면 좋겠다"고 당부하며 "되게 고민하고 조심하고 항상 생각하면서 살고 있다"고 말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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