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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유경아,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하며 눈물..."아빠 43살 기억나" [종합]
입력 2019-12-18 00:16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불타는 청춘의 유경아가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유경아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유경아는 내가 지금 마흔일곱인데, 우리 아빠의 마흔세살이 기억난다”고 고백했다. 유경아는 이어 우리 집이 딸 셋인데 일요일 되면 더 일찍 일어난다”며 아빠 팔이 양쪽밖에 없어서다”라고 설명했다. 아빠를 차지하기 위해서 딸 셋이 서로 경쟁하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유경아는 우리 아빠 양복 재킷 중에 안주머니에 비밀 지갑이 있었다”며 그래서 그 지갑에 아빠가 용돈을 넣어놓고, 아빠가 나한테 그 돈으로 맛있는 걸 사 먹으라고 한다”고 했다. 이어 유경아는 아빠가 아프실 땐 제가 대신 용돈을 넣어놨다”며 아빠 드시고 싶은 거 엄마랑 외식하고 오시라고”라고 했다.

이날 또 김광규와 최성국은 소곡주 명인과 함께 소곡주를 만들었다. 소곡주를 다 만든 두 사람은 소곡주를 맛봤다. 최성국은 명인부터 챙겼다. 최성국은 명인에게 소곡주 한 잔을 건넨 후 김광규의 잔도 채웠다. 김광규와 최성국은 소곡주를 맛보며 명인에게 감사히 잘 배웠다”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최성국은 소곡주가 달달하다”고 평했다.
또 최성국은 명인이 만든 전을 먹고 카레 약간 매운 맛을 넣으신 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명인은 카레를 많이 먹어야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명인은 김광규에게 풀치조림은 그냥 먹어도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씹기에는 힘든 커다란 가시가 나오자, 명인은 머쓱한 듯 웃었다.

집에 있는 청춘들은 식사를 준비했다. 이연수는 준비해온 비장의 무기인 뇨끼를 꺼냈다. 양익준은 이연수에게 까까가 이탈리아 말로 뭔지 아냐”며 까까는 대변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연수는 양익준에게 오늘 까까 했냐”고 물었고, 양익준은 까까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연수는 다시 조개탕에 집중했다. 조개탕의 칼칼한 국물을 낼 고추와 파 등의 채소와 함께 뇨끼를 냄비에 넣으며 한국과 이탈리아의 퓨전 음식을 완성했다. 조하나는 완성된 이연수의 조개탕을 배분했다.
안혜경은 조개탕을 한 숟가락 먹고 맛에 감탄했다. 안혜경은 짧은 감탄사를 내뱉은 후 다시 조개탕에 집중했다. 안혜경은 이연수에게 맛있다”며 이연수의 요리 솜씨에 감탄했다. 이연수는 집에 먹을 거 없을 때 간단하게 해 먹기 좋다”고 말했다. 안혜경은 저는 여기 와서 처음 먹어본 음식이 많다”고 했다.
유경아도 맛있다”를 연발하며 조개탕 그릇에 얼굴을 묻었다. 조개탕에 흠뻑 빠진 듯한 모습이었다. 유경아는 자신의 그릇을 다 비우고 조개탕을 리필해 먹기도 했다. 감기 걸린 이의정은 다이어트 하려고 했는데 여기 와서 다시 찌겠다”고 말했다. 이에 안혜경은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다”라고 이의정을 위로했다.
청춘들은 맛있게 먹으면서도 밥을 먹고 싶어 했다. 새 친구인 유경아가 동네에 밥을 얻으러 가기로 했다. 유경아는 김민우와 함께 나섰다. 두 사람은 어느 집을 갈지 고민하며 길을 나섰다. 유경아는 어렸을 때 우리 아빠랑 손잡고 걸어가는데, 아빠랑 속도를 맞추려면 뛰어가야 했다”고 했다. 김민우는 걔(자신의 딸)도 아빠에 맞춰서 빨리 걷는다”며 공감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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