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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독` 라미란, 서현진 나무랐다..."진학부는 뭐 하는 부서냐"
입력 2019-12-17 22:04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블랙독의 라미란이 서현진을 나무랐다.
17일 방송된 tvN 드라마 ‘블랙독에서는 박성순(라미란)이 학부모와의 입시 상담에서 학원에 유리하게 말한 고하늘(서현진)을 나무랐다.
이날 박성순은 고하늘에게 2015 개정 교육 과정이랑 개정 교과서 공부한 적 있냐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박성순은 2019 수능 국어 1등급 컷은 몇 점인지 아냐”, 표점을 보니 정시 인원 어떤 변동이 있었을 거 같냐”고 물었다. 고하늘이 제대로 된 답을 내놓지 않자, 박성순은 대입 전형, 학종 정성평가 공부한 적 있냐”고 다시 물었다. 또 박성순은 진학부는 정확히 뭐 하는 부서냐”고 물었다. 그러자 고하늘은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박성순은 이래서 애들이랑 학부모 어떻게 홀려 먹을 거냐”며 요즘 학생들 학부모들 학교에서 공짜로 입시 상담해준다고 해도 학원으로 간다”고 설명했다. 박성순은 학교는 뭔가 신경을 안 써줄 것 같아서? 데이터가 부족해서? 아니다”라며 학원은 돈 몇 천씩 받는데 학교는 공짜라서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성순은 공짜, 매력 없다”며” 고하늘 선생님은 선생님 본인부터 학교를 믿어야 한다 선생이 학교보다 학원을 더 믿고”라고 했다. 박성순은 축구로 치면 진학부는 최전방 공격수인데 시작도 하기 전에 다른 팀 칭찬이나 하고 앉았으니”라며 혀를 찼다.
고하늘은 혼잣말로 마음이 앞섰던 거다”라고 했다. 고하늘은 학교 안으로 얼른 들어가고 싶어서”라고 말했다. 이어 고하늘은 마음이 지나치게 앞서면 늘 실수하기 마련인 건데 걱정 마라 금방 안 나가 떨어진다. 그리고 안 들킨다 절대로”라고 다짐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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