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에프앤가이드, 해외투자 정보 강화
입력 2019-12-17 18:00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17일 레피니티브코리아와 공식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30일부터 글로벌 투자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레피니티브는 전 세계 2만여 개 기업의 실적 추정치 등을 제공하는 글로벌 금융정보업체다. 런던과 뉴욕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90개국 1만8000명의 분석가와 협업하고 있다. 지난 8월 런던거래소가 데이터 플랫폼 사업 강화 차원에서 레피니티브를 인수한 바 있다. 에프앤가이드는 기존에는 팩셋에서 글로벌 금융정보를 제공받고 있었으나 제휴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레피니티브와 새로 제휴 협약을 맺게 됐다. 이번 제휴에 따라 국내 투자자들이 에프앤가이드를 통해 해외 종목 정보와 뉴스 등 양질의 글로벌 금융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에프앤가이드는 레피니티브에서 제공한 글로벌 데이터를 투자분석 프로그램인 퀀티와이즈와 웹 서비스 등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법인과 개인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 양사는 이번 제휴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로이터 영문 뉴스 번역 서비스 개발 △레피니티브 금융 데이터 정보를 활용한 에프앤가이드 리서치 분석 솔루션 서비스 △레피니티브의 스크리닝과 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글로벌 수준의 TBML 솔루션 서비스 등 공동 사업을 새로 진행한다.
[문가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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