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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내전` 촬영지, 진영시? 실제 촬영지는 경남 통영
입력 2019-12-17 15: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혜윤 인턴기자]
드라마 '검사내전' 촬영지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검사내전에서는 이선균이 드라마의 배경인 '진영시'에 대해 내레이션으로 설명했다. 방송 후 '진영시'가 실제로 존재하는지, 존재한다면 어디에 위치한 곳인지 등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커지며 다음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까지 오르내렸다.
'검사내전'의 진영시는 남해안에 위치한 항구도시로 면적은 서울시보다 넓지만 인구는 도봉구보다도 적은 지방 소도시로 설정됐다. 극중 이선웅(이선균 분), 차명주(정려원 분) 등 검사들은 '장원지검 진영지청' 소속이다.
그러나 '진영시'는 실존하지 않는, 가상 지명이다. 실제 촬영지는 경상남도 통영시다.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통영은 아름다운 바다 등 자연 경관으로 관광객들을 불러모으는 곳이다.
검사내전의 주요 촬영지가 통영이라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순신 공원, 통영 케이블카, 중앙시장 등 주요 관광지의 등장을 기대했다.
앞서 정려원은 지난달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통영 뷰 보고 한껏 신난 그림자들”이란 글과 함께 촬영지인 통영시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포즈를 취한 자신과 스태프들의 뒷모습 사진을 올렸다. 정려원은 "배우들과 단톡방에서 (촬영지인) 통영 맛집을 공유하는 사이가 됐다"며 통영에서의 촬영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검사내전'은 미디어 속 화려한 법조인이 아닌 지방 도시 진영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 검사'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김웅 검사의 에세이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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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정려원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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