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우조선, 4년만에 LPG 운반선 2척 수주
입력 2019-12-17 15:37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LPG 운반선. [사진 제공 =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은 버뮤다 소재 아반스가스로부터 9만1000㎥급 초대형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이 LPG운반선을 수주한 건 지난 2015년 이후 4년 만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경남 거제시 옥포조선소에서 지어져 오는 2022년 1분기까지 발주사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 선박은 LPG 이중연료 추진 장치와 대우조선해양의 연료절감기술이 적용된 친환경 선박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LNG운반선 뿐만 LPG운반선 분야에서도 선주에게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옵션 계약이 포함돼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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