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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토토 참가자 44% “오리온이 현대모비스 이겨”
입력 2019-12-17 12:53  | 수정 2019-12-17 12:54
사진=MK스포츠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케이토토는 오는 18일 오후 7시에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20시즌 남자프로농구(KBL) 현대모비스-고양오리온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매치 61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44.12%가 원정팀 고양오리온의 우세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투표율을 살펴보면, 양팀의 10점 이내 박빙은 38.47%를 기록했고, 홈팀 현대모비스의 승리 예상은 17.41%로 나타났다.
전반전 역시 고양오리온의 리드 예상이 42.00%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양팀의 5점 이내 접전 예상은 32.20%로 집계됐다. 현대모비스 리드 예상은 25.80%로 가장 낮았다. 최종 득점대는 양팀 모두 70점대를 득점할 것이라는 예상이 15.65%로 1순위를 차지했다.
하위권 두 팀이 만난다. 5연패의 수렁에 빠진 현대모비스는 현재 리그 공동 8위(8승14패)를 기록 중이고, 고양오리온 역시 3연패를 겪으며, 리그 10위(7승15패)에 주저앉아있다.
이번 시즌 상대 전적에서 1승1패로 팽팽한 승부를 보이는 상황에서 고양오리온의 우세를 조심스럽게 예측해볼 수 있는 이유는 현대모비스의 부진한 홈 경기 승률 때문이다. 이번 시즌 안방에서 치른 9경기에서 1승8패를 기록 중인 모비스는 원정기록(7승6패)과도 큰 차이가 있다.
모비스가 KCC와의 2대 4 트레이드 이후 경기력이 침체한 것과 함께 안방에서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으므로 이번 경기 역시 오리온을 상대로 힘겨운 승부를 펼칠 가능성이 큰 경기다.
농구토토 매치 61회차는 경기 시작 10분 전인 18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이밖에 농구토토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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