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클래식 자동차로 꾸민 크리스마스 트리 보고 싶다면
입력 2019-12-17 11:29 
[사진 제공 = 켄싱턴호텔 평창]

켄싱턴호텔 평창과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에서는이색적인 크리스마스 트리를 선보인다.
17일 켄싱턴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켄싱턴호텔 평창 로비에는 자동차 박물관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유럽풍 클래식 자동차에 꾸며진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했다. 총 3대의 유럽풍 클래식 자동차로 고급스러운 외관을 자랑한다. 여기에 다양한 크리스마스 장식물, 조명을 꾸며 화려한 '카 퍼레이드 행진'을 연상케한다.
호텔 관계자는 "카 퍼레이드에 사용된 자동차는 100년 이상된 유명 자동차 모델을 그대로 복원해 타임머신을 타고 당시 시대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며 "자동차를 좋아하는 어른과 아이들에게 재밌는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켄싱턴리조트 국내 13개 지점 중 최상위 등급에 속하는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에 야외에 12m높이의 나무에 반짝이는 조명을 설치,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자랑하고 있다.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는 리조트 내 아름다운 호수 '신선호', 수변 산책로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신비로운 느낌을 준다.
이와 함께 '웰컴 센터'에는 소복하게 내린 하얀 눈으로 덮인 솔나무와 전나무 모양의 화환으로 꾸며진 '올즈모빌'의 빨간색의 클래식 자동차가 놓여 있다. 이 차는 앞 모양이 마차처럼 둥근 대시보드가 인상적이며, 최초의 대량 생산 자동차로 알려져 있다. 클래식 자동차의 정면에는 계단을 설치해 직접 올라 앉아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오른쪽에는 작은 경적이 있어 직접 경적을 울려 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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