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택시기사 흉기위협·강도미수 30대 남성 현행범 체포
입력 2019-12-17 10:11  | 수정 2019-12-24 11:05

택시기사를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으려고 하는 등 강도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30살 A 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이날 오전 4시 42분쯤 부산 북구 한 도로에서 개인택시에 손님인 척 탑승한 뒤, 미리 준비한 흉기로 택시 기사 60살 B 씨를 위협하며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택시기사가 저항하자 흉기로 손에 상처를 입히고, 얼굴을 폭행한 후 달아났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 주변을 수색하던 중, 순찰차를 보고 몸을 숨기려는 A 씨를 발견하고 170m를 추격해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와 동기를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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