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정우성 전도연이 오늘(17일) 개최되는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에서 주연상을 받는다.
제6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은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작품상 수상작은 ‘벌새다. 감독상은 ‘기생충의 봉준호다. 각본상은 ‘국가부도의 날의 엄성민이다. 남우주연상은 ‘증인의 정우성이다. 여우주연상은 ‘생일의 전도연이다. 남우조연상은 ‘스윙키즈의 오정세, 여우조연상은 ‘나랏말싸미의 故전미선에게 돌아갔다.
촬영상과 음향상은 ‘봉오동 전투의 김영호 공태원이다. 조명상과 미술상은 ‘기생충의 김창호 이하준이다. 편집상은 ‘극한직업의 남나영, 음악상은 ‘스윙키즈의 김준석, 기술상은 ‘엑시트의 특수효과 정도안, 故천래훈이 수상한다.
올해 공로상 수상자는 이장호 감독이다. ‘별들의 고향(1974)으로 데뷔한 뒤 ‘바람 불어 좋은 날 ‘어둠의 자식들 ‘바보 선언 ‘무릎과 무릎사이 ‘어우동 ‘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 등을 연출했다.
제작사 ‘판영화를 설립(1986)한 뒤 한국영화 부흥의 초석을 다진 제작자로 활동한 그는 영화다양성확보와 독과점해소를위한 영화인대책위 고문, 한국영화10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역임(2019)하는 등 한국영화발전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kreative thinking상(이하 kth상) 수상작은 ‘나의 특별한 형제(제작 명필름)이다. kth는 장애인을 바라보는 스테레오타입에서 벗어나 코미디라는 장르를 통해 자연스럽고 유쾌하게 대중들에게 새로운 가족의 의미를 제시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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