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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칭 리판, 장외룡 전 감독 복귀 추진
입력 2019-12-17 05:53  | 수정 2019-12-18 13:24
​장외룡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2년 만에 중국슈퍼리그 충칭 당다이 리판 사령탑으로 다시 부임할 수 있다는 현지 유력언론 보도가 나왔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장외룡(60)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2년 만에 중국슈퍼리그 충칭 당다이 리판 사령탑으로 다시 부임할 수 있다는 현지 유력언론 보도가 나왔다.
중국 최대 스포츠지 ‘티탄저우바오는 15일 충칭이 요르디 크루이프(45·네덜란드)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 충칭은 장외룡 감독 사령탑 복귀를 목표로 한다”라고 보도했다.
2016~2017시즌 장외룡 감독은 충칭을 중국슈퍼리그 8, 10위로 지휘했다. 충칭이 장 감독 후임으로 선임한 지도자가 바로 파울루 벤투(50) 현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다.
장외룡 감독은 2005시즌 인천을 준우승으로 이끌어 K리그1 올해의 감독상을 차지했다. 1999년에는 감독 대행으로 부산 대우 로얄스를 K리그1 2위로 이끌었다.
충칭이 장외룡 감독을 다시 원하는 것은 놀랍지 않다. 장 감독은 칭다오 중넝(2011·2012~2013년)과 다롄 아얼빈(2012년) 등 중국프로축구팀 지휘 경험이 풍부하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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