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금융투자협회, 20일 제5대 회장선거 실시
입력 2019-12-16 16:23  | 수정 2019-12-17 10:47

금융투자협회는 오는 20일 오후 3시 금융투자센터 임시총회장에서 제5대 금융투자협회 회장 선거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후보추천위원회가 선정한 금투협 회장 최종 후보자는 나재철 대신증권 사장, 신성호 전 IBK투자증권 사장, 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 등 총 3명으로 정해졌다.
이번 선거에서는 세 후보자가 소견발표를 한 뒤 정회원사 대표(또는 대리인)가 직접·비밀 투표를 진행한다. 투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케이보팅(K-voting) 시스템을 통해 전자투표로 실시된다.
케이보팅 시스템은 중앙선관위에서 개발한 전자투표 시스템이다. 금투협은 사전에 후보자 측과 회원사 컴플라이언스 담당자를 대상으로 투표 시스템을 점검하고 시스템 장애 등 유사시를 대비해 광학마크판독(OMR) 방식의 수기투표 시스템도 준비할 예정이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상위 득표 2인을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치르게 된다. 금투협은 투표가 완료되는 즉시 투표결과를 집계해 선거 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다. 선거는 영등포경찰서 관계자의 참관 아래 진행되며 전체 과정은 실시간 중계 시스템을 통해 공개된다.
[홍혜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