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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만에 리메이크 재탄생 `원하고 원망하죠`, 역시 데이브레이크였다
입력 2019-12-16 10:52  | 수정 2019-12-16 11:2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밴드 데이브레이크가 '슈가맨3'에서 선보인 '원하고 원망하죠' 역대급 무대로 연일 화제다.
데이브레이크는 지난 13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3'에 유희열 팀 쇼맨으로 출연, 애즈원의 '원하고 원망하죠'를 재해석, 리메이크해 선보였다.
무엇보다 데이브레이크 특유의 섬세한 편곡이 장관이었다. 각 절이 각기 다른 코드 진행을 사용해 1절은 원곡의 느낌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고, 2절부터는 데이브레이크 특유의 세련된 스타일로, 3절은 드라마틱한 전개로 이어져 마치 각 절이 하나의 챕터가 된 듯한 다이나믹한 무대로 완성된 것.
'베테랑' 데이브레이크가 그들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무대는 결국 유재석 팀 러블리즈와의 역주행송 대결에서 승리로 이어지며 유희열 팀을 웃게 했다.

데이브레이크 표 ‘원하고 원망하죠 음원은 현재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내년 2월 진행 예정인 데이브레이크의 소극장 장기 콘서트에서도 라이브 무대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데이브레이크는 이원석(보컬), 김선일(베이스), 김장원(키보드), 정유종(기타) 4인조로 구성되어 ‘좋다, ‘꽃길만 걷게 해줄게, ‘들었다 놨다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놓은 '완성형' 밴드다. 특히 보컬 이원석은 MBC ‘복면가왕에 가왕 ‘걸리버로 출연해 5연승을 거머쥐며 가창력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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