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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당진 첫 아이파크 브랜드 `지주택`으로 선보인다
입력 2019-12-16 08:53  | 수정 2019-12-16 10:12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 중 충청남도 당진시 당진중앙2로 290(구 SK호남주유소 부지) 일대에 '당진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를 마련해 분양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충청남도 당진시 읍내동 37-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426세대 규모의 당진시 내 첫 아이파크 브랜드 물량이다. 최상층은 복층형으로 구성한 특화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난 11월 25일 당진시에서 유일하게 사업승인을 받은 지역주택조합 물량이기도 하다. 충남 당진시에는 '당진 아이파크 지역주택조합'을 비롯해 신평면 한양수자인, 채운동 서희스타힐스, 원당동 센트럴더퍼스트, 송산면 송산메타시티 등 5개의 지역주택조합이 사업을 진행했지만 아이파크 물량 외에는 조합 내부 갈등, 회계처리 불투명, 토지 미확보 등 사업의 불안정성을 극복하지 못해 모두 좌초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진 아이파크' 지역주택조합 관계자는 "여러 개의 지역주택조합들이 사업의 불투명성과 조합의 이권 다툼 등 여러 악재로 조합원들에게 피해만 끼치면서 지역주택조합에 대한 지역민들의 인식이 매우 부정적이었다"며 "하지만 '당진 아이파크'가 사업승인을 받으면서 지역주택조합도 안정된 사업성과 투명성, 1군 브랜드의 참여 등을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면을 지역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단지는 당진시 도심권 최중심에 위치해 시청을 비롯한 당진경찰서, 당진지방법원, 당진교육지청, 당진 문예의 전당 등 주요 공공기관과 문화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교육시설로는 계성초를 비롯해 원당중, 호서중, 호서고가 도보권이다. 롯데마트와 당진고속터미널 등도 인접해 있고, 무수당로와 당진중앙2로를 통해 당진시 주요 상업시설 이용도 수월하다. 단지 배후에는 33만3859㎡ 규모의 계림공원이 있다.
현대제철을 비롯한 당진1철강단지와 송산일반산업단지, 석문국가산업단지, 부곡산업단지, 고대국가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단지까지 차량을 통해 약 30분 내에 이동할 수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했고 단지 중앙에 공원이 위치해 동간 거리도 넓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게스트하우스와 피트니스센터, 어린이집, 독서실, 경로당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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