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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는 형님` 지석진X박정아, 유쾌한 토크 전학생... 장성규X신동X정세운, 이승윤X카피추 취업 상담
입력 2019-12-14 22:46  | 수정 2019-12-14 22: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지석진X박정아가 형님 학교에 전학 왔다. 장성규X신동은 정세운과 함께 이승윤, 커피추 취업 상담을 진행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이하 ‘아형) 형님 학교에 전학 온 지석진과 박정아의 모습을 그렸다.
형님 학교에 지석진과 박정아가 방문했다. 박정아는 강호동과 오랜만에 조우라며 반가워 했다. 이에 김영철은 "최근에 한끼줍쇼에서 만나지 않았어?"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강호동은 "내가 말은 안하는 건 이유가 있어"라고 했다. 박정아는 "내가 그 언니랑 같이 출연했어"라고 밝혔다. 김희철은 그 언니(?)의 춤을 췄다. 이에 이상민은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박정아는 "우리 할머니가 '아는 형님' 팬이야"라고 밝혔다. 이에 형님들은 모두 기립해 박정아 할머니를 향해 절을 했다. 이를 본 박정아는 "송옥순 집사님이야"라며 감동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지석진은 "호동이가 괜찮은 애더라고"라며 "그날은 재석이보다 고마웠어"라고 밝혔다. 그는 "아버님 슬픈 일 있었는데 호동이가 들어오는 거야 여운혁 감독님이랑. 연락도 안했거든"이라며 "호동이 곡을 하면서 들어오더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지석진은 "조의금은 재석이가 더 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은 "재석이는 프로그램 들어갈 때 전화로 회의를 매일 해"라며 "걔는 방송을 위해 살아"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둘중 선택하라면 호동이처럼 살래"라고 덧붙였다.
지석진은 절친 김용만을 '주식 계의 고등어'라고 했다. 투자만 하면 반토막이 난다는 이유였다. 이어 그는 "난 갈치야. 조각 조각 토막 나"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은 19년 전에 산 땅이 지금도 같은 가격이라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형님들은 유재석 얘기를 꺼내며 화를 안낸다는 지석진을 도발했다. 지석진은 "기념일이면 재석이 향해 절을 합니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친한데 왜 해피투게더 하차했어?"라고 물었다. 이에 지석진은 "재석이는 재석이고 나는 나예요"라며 화를 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은 과거 여걸식스를 같이 했던 나영석 PD와 이우정 작가와 전화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무슨 영석이에게 프로그램을 부탁하겠어? 뭘 하겠어?"라고 욱한 모습을 연출해 웃음을 안겼다.
형님들은 둔감 석진 TEST를 실시했다. 지석진은 머리 스타일이 바뀐 이수근을 몰라봤다. 결국 이수근은 "아 자존심 상해"라며 가발을 벗어 웃음을 자아냈다.
박정아는 '결혼 전 시댁에서 불편했던 일'로 고스톱을 통해 시어머니 돈을 가져간 것을 꼽았다. 그는 상견례 전 시어미니와 고스톱을 친 사연을 밝혔다.
박정아는 "그림만 맞추는 수준인데 그날 따라 5고까지 가서 7만원을 땄어"라고 했다. 그는 "어색해질 수 있는 상황인데 내가 '어머니 제가 어머니한테 운을 싹다 가져가서 새로운 운이 올 거예요'라고 했어"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날 어머니께서 생애 첫 홀인원을 하셨어"라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지석진은 '조동아리가 상갓집에 가서 생긴 일'로 김용만 때문에 빵터진 사연을 밝혔다. 그는 "우리가 웃을까봐 다 체크하고 성미 누나 아버님 조문하러 갔어"라며 "우리는 절하고 용만이는 기도하겠다고 했는데 용만이가 우리를 따라 절을 했어. 그래서 우리 모두 웃었어"라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어 "성미누나에게 죄송하다고 했더니 누나가 이해해주더라"고 덧붙였다.
지석진 '(복싱 배우겠다는) 아들에게 아내가 해준 황당한 일'로 아내가 열쇠고리 글러브를 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어 자신 또한 골프채를 잘못 사 머리는 진짜 몸은 가짜인 골프채를 산 사연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 박정아는 형님들과 함께 슈퍼스타 장학퀴즈인 믹스 음악 퀴즈에 참여했다. 박정아, 김희철 콤비는 찰떡 호흡을 보이며 고득점을 기록했다. 이에 형님들은 100점을 걸고 마지막 문제에 돌입했다. 성악부인 이수근, 이상민, 김영철이 마지막 퀴즈를 맞혀 핫도그를 획득했다.
한편 장티처 장성규와 동선배 신동은 정세운과 함께 이승윤, 카피추를 상담했다. 카피추는 아무말 드립을 기반으로 창작곡을 선보였다. 이를 들은 정세운은 "어디서 많이 들은 거 같은데요"라고 나섰다. 이에 카피추는 정세운의 연주를 제지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장성규는 "이러면 카피추는 취업이 빨라질 거 같은데 승윤이는 뭐 없어?"라고 물었다. 이승윤은 카피추와 함께 합동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아는 형님(이하 아형)은 이성·상실·본능·충실 형님학교에서 벌어지는 세상의 모든 놀이를 지향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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