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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 "달나라 공약 후 입조심 기간 무기한 연장"
입력 2019-12-14 18:0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나영석 PD가 유튜브 100만 구독자 달성 시 내세웠던 ‘달나라 공약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생중계된 ‘연말엔 tvN-tvN 즐거움전 2019에서는 ‘신서유기 제작진 나영석 PD와 최재영 작가가 등장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최재영 작가는 달나라 공약 이후로 한 달 정도 밥맛이 없었다. 저희 스스로 입조심 기간을 정해놓고 말 한마디 한마디 신중하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영석 PD도 입조심 기간이 원래 있었는데, 그 공약 이후 무기한 연장됐다. 제가 유튜브는 초보라서 공약을 묻길래 아무 이야기나 하면 되는 건 줄 알았다”며 금방 없어질 줄 알았는데 일이 점점 커졌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무서워지더라. 빨리 사과드리는 수밖에 없겠다고 생각했다. 고민 끝에 생각해낸 게 구독 취소 캠페인이었다. 이 자리를 빌려 그때 구독 취소해주시고 다시 구독 눌러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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