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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미얀마 연예기획사 JBJ 엔터테인먼트, 7인조 보이그룹 ‘알파’ 첫선
입력 2019-12-14 08: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미얀마 한인 엔터테인먼트인 JBJ 엔터테인먼트에서 지난 12일 7인조 보이그룹 알파의 데뷔 쇼케이스를 미얀마 정션시티 이벤트홀에서 열었다.
알파는 7명의 미얀마 소년들로 구성된 보이그룹. JBJ엔터테인먼트에서 보컬, 댄스 랩 등 한국과 미얀마를 오가며 약 2년간의 연습을 마친 실력파 가수다.
기존 해외의 케이팝 그룹들이 현지에서 기획, 제작했던 것과 달리 알파는 4명의 한국 스태프들이 전담해 댄스와 보컬은 물론 무대매너 등 한국 케이팝의 세련미와 미얀마 엠팝의 매력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알파의 데뷔곡 ‘원 앤 오니(One and Only) 뮤직비디오 역시 한국에서 기획 제작해 미얀마 음반 비주얼 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알파 데뷔 쇼케이스에는 약 300여명의 팬들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이번 보이그룹을 제작한 JBJ 엔터테인먼트는 68% 시청률을 기록한 미얀마 최초의 TV 오디션 프로그램인 ‘갤럭시스타에서 SBS ‘정글의 법칙 미얀마 편, SBS Fil의 ‘나의 영어쌤 밍글라바 등 다수 한국 공중파 방송의 미얀마 편 공동제작울 진행했다. 최근에는 최초의 한-미얀마 합작 영화인 ‘구름 위의 꽃을 제작해 미얀마에 한류를 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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