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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쓰고, 2년 1200만$에 탬파베이행
입력 2019-12-14 03:41 
쓰쓰고가 탬파베이와 계약한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최지만에게 일본인 동료가 생겼다.
'탬파베이 타임스' 등 현지 언론은 13일 밤(한국시간) 일본 출신 외야수 쓰쓰고 요시모토(28)가 탬파베이 레이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2년 1200만 달러로 그의 원소속팀 요코하마 베이스타스는 240만 달러의 포스팅 비를 받게된다.
쓰쓰고는 일본프로야구에서 10시즌동안 96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5 출루율 0.382 장타율 0.528의 성적을 냈다. 2019시즌은 131경기에서 타율 0.272 출루율 0.388 장타율 0.511 29홈런 79타점의 성적을 냈다.
지난 5년간 평균 33개의 홈런을 때리며 장타력을 인정받았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시카고 컵스 외야수 카일 슈와버와 비슷한 선수로 그를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탬파베이 타임스는 케빈 캐시 감독을 비롯한 레이스 운영진들이 윈터미팅 기간 샌디에이고에 있는 한 실내 타격장에서 진행된 쓰쓰고의 개인 훈련을 직접 지켜봤고, 강한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쓰쓰고는 좌익수, 3루수, 지명타자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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