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광란의 세일'에도 미국 소비자 요지부동
입력 2009-01-08 07:32  | 수정 2009-01-08 07:32
미국 소매업체들이 성탄절부터 연말까지 대목을 맞아 '광란의 세일'을 실시했지만 경기침체로 얼어붙은 소비자들의 지갑을 여는 데는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스터카드의 조사 결과 할인점을 제외한 12월의 소매판매 실적은 일년 전보다 18.3% 감소했습니다.
전달인 11월의 감소율보다 다소 개선된 것이지만, 보석이나 사치품 등 일부 품목에서는 오히려 매출 감소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 극심한 경기침체 여파를 드러냈습니다.
의류는 전체적으로 매출이 17.3% 감소해 11월보다 더 많이 줄었고 사치품의 매출도 크게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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