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나경원 사학비리 제기` 시민단체, 또 고발인 조사
입력 2019-12-13 14:07 
`나경원 자녀 사학비리 의혹` 고발인 안진걸 소장(가장 오른쪽) 검찰 출석.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검찰이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을 둘러싼 사학비리 등 의혹과 관련해 네 번째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성상헌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1시 30분경 민생경제연구소 안진걸 소장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민생경제연구소를 비롯한 시민단체는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총 7차례에 걸쳐 나 의원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이번 참고인 조사는 시민단체의 5차, 6차, 7차 고발과 관련해 이뤄졌다. 고발장에는 나 의원 일가와 관련된 흥신학원 사학비리 의혹, 2013년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관련 채용 비리 의혹 등이 담겼다.
검찰은 지난달 8일 안 소장을 불러 나 의원을 둘러싼 의혹에 대한 첫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 검찰은 지난달 27일과 이달 9일에도 시민단체 관계자들을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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