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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민족사관고등학교 학칙에 화들짝 "옷깃 만져도 퇴소?"(`문제적 남자`)
입력 2019-12-13 11:07  | 수정 2019-12-13 11: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민족사관고등학교(이하 민사고)의 연애 금지 학칙에 놀랐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문제적 남자-브레인 유랑단에서는 민족사관학교를 찾은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현무는 학생들에게 동아리에 대해 묻자 학생들은 궁중음악 동아리, 국궁 동아리에 요리 동아리 등 200여개의 동아리를 설명해줬다. 한 학생은 "요리조리라는 동아리가 있다. 한 선배가 연애를 하려고 만든 동아리다. 지금은 활동을 잘 안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전현무는 "연애가 잘 안돼서 없어진 거냐"고 물었고 학생들은 민사고의 연애금지 학칙에 대해 이야기했다. 학생들은 "연애하면 퇴소", "신체 접촉이 조금이라도 보이면 퇴소", "단둘이 있었는데 걸리면 퇴소", "밀폐된 공간에 단둘이 있으면 선도위원회 회부" 등 엄격한 학칙을 언급했고 전현무는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현무는 오병문 교사에 "복도에서 옷깃 만지면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오병문 교사는 원칙적으로는 기숙사에 남녀학생들이 같이 있으니까 안 된다”면서 감정이 실린 건지 아닌지 보면 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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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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