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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미중 1차 협상 극적 타결에 날아 오른 화장품株
입력 2019-12-13 10:56 
[사진 = 연합뉴스]

미중 1단계 무역 합의안 서명 소식이 전해지자 장 초반 국내 화장품 업종이 일제히 강세다. 미중 무역 협상이 속도를 내면서 중국 내 사업환경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오전 10시37분 현재 한국화장품은 전일 보다 23.13%(2160원) 오른 1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화장품제조도 전 거래일 보다 15.94%(4750원) 오른 3만4550원을 기록 중이다.
이와함께 토니모리(10.82%↑), 제이코스메틱(7.47%↑), 에이블씨엔씨(5.92%↑), 잇츠한불(4.27↑), 아모레G(3.68%↑) 등 올랐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은 1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양국 협상팀이 마련한 1단계 무역합의문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15일로 예정된 대중국 추가관세를 철회하고 중국은 미국 농산물 구매를 늘리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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