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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지윅스튜디오, 자회사 `래몽래인`과 협업…드라마 3편 시각특수효과 계약
입력 2019-12-13 10:30 

위지윅스튜디오는 최대주주로 있는 드라마제작사 래몽래인과 협업 시너지를 강화한다.
위지윅스튜디오는 래몽래인이 제작 중인 드라마 전편에 대해 각각 시각특수효과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2020년 상반기 채널A에서 방영 예정인 '거짓말의 거짓말'을 포함해 tvN, JTBC에서 각 방영 예정인 드라마 두 편 등이 대상이다. '거짓말의 거짓말'은 SBS '청담동스캔들'과 MBC '전생에 웬수들'로 잘 알려진 김지은 작가 작품으로 세 편의 드라마 제작비 총 규모는 400억원 수준이다.
위지윅스튜디오 측은 "작품 중에 역대 최고의 평점을 받은 베스트셀러 웹소설의 원천 지식재산권(IP)를 래몽래인에서 자체 확보해 드라마화 진행 중인 텐트폴 작품이 포함됐다"며 "해당 작품들은 시각특수효과가 작품에 미치는 영향 또한 매우 커 제작사와 후반 제작사로서 직접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래몽래인은 지난 7월 위지윅스튜디오의 자본금 출자로 메이플 투자파트너스를 필두로 한 총 5곳의 후속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올 하반기에만 약 100억원 자금을 조달했다. 이후 내년께 코스닥 이전 상장을 준비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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