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허참과 오유경이 오랜만에 호흡을 맞췄습니다.
지난 1984년 4월 첫 방송부터 2009년 4월 종영까지 25년간 '가족오락관' 진행을 맡았던 허참과 1대 MC 오유경은 이날 방송에서 '마당오락관'을 함께 진행했습니다.
오유경은 "원조 보조개 미녀 오유경"이라며 자신을 소개했고 이에 허참은 "미녀가 맞다"며 맞장구를 쳤습니다.
오유경은 "당시 내가 좀 잘 나갔다. '연예가 중계'도 맡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때는 가족오락관을 거쳐 가면 스타가 됐다. 신인들 나오면 꼭 가족오락관을 거쳐가야만 했다"고 했습니다.
오유경은 허참에 "25년간 '가족오락관' 진행하지 않았나. 기억에 남는 게임이 있나"라고 물었습니다.
허참은 "뿅망치 게임도 재미있고 고요속의 외침도 재미있었다"면서 "돈 세면서 하는 스피드 게임 있지 않나. 그것도 재미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