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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 오스틴 로마인, 난투극 악연 잊고 디트로이트행...1년 415만$
입력 2019-12-13 03:41 
이제 옛날일이다. 사진(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포수 오스틴 로마인(31)이 새로운 팀을 찾았다.
'디 어슬레틱'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13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로마인이 1년 415만 달러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2007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에 양키스에 지명된 그는 이후 줄곧 양키스에서만 뛰어왔다. 8시즌동안 통산 368경기에 출전, 타율 0.239 출루율 0.281 장타율 0.366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은 72경기에서 타율 0.281 출루율 0.310 장타율 0.439 8홈런 35타점을 기록했다.
로마인은 한때 그의 형 앤드류 로마인이 뛰었던 디트로이트에서 새로 시작한다. 악연도 있다. 지난 2017년 8월 디트로이트와의 경기 도중 상대 타자 미겔 카브레라와 충돌해 난투극을 일으켰던 경험이 있다. 이제 한 팀이 됐다.
MLB.com은 로마인이 새로운 팀에서 그레이슨 그레이너와 선발 포수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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