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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섹션TV` 김건모 추가 폭행 혐의→U2 한국 첫 내한공연 현장 공개
입력 2019-12-13 00:2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섹션TV' 김건모의 폭행 추가 혐의와 '프로듀스'의 대국민 사기극, 강다니엘의 활동 중단 소식, 이시언의 인터뷰와 U2의 첫 내한공연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연예계의 각종 사건 사고를 전했다.
이날 김건모의 폭행 의혹이 제기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피해자 A씨의 성폭행 혐의가 제기된지 5일 만에 피해자 B씨가 추가 폭행 혐의를 주장한 것이었다.
앞서 피해자 A씨는 서울 논현동에 있는 유흥주점에서 일하던 중 김건모가 손님으로 왔고, 성관계를 거부했음에도 불구하고 김건모에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당시 김건모가 혼자 남은 A씨를 화장실로 유인해 음란행위를 강요하고 강간했다는 주장이었다.

이에 김건모 측에서는 사실 무근이라며 허위사실 유포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반박했다. 김건모는 예정된 콘서트도 취소 없이 진행하면서 억울함을 밝히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 10일 김건모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추가 제보자 B씨가 등장했다. B씨는 룸살롱에서 단지 시끄럽다는 이유로 김건모에게 폭행을 당했으며, 주먹으로 눈과 코, 배 등을 구타 당했다고 고백해 충격을 더했다.
폭행 사건의 목격자도 등장했다. 목격자는 당시 피해자의 얼굴이 정말 피떡이 됐었다면서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B씨의 의무기록에도 남성에게 맞았다는 증거가 남아있어 김건모 사건의 결과에 대한 귀추가 주목됐다.
이어 대국민 사기극 '프로듀스'의 조작 사건이 전해졌다. 전문가는 수익 극대화를 위해 '프로듀스'의 투표 결과를 끼워맞췄을 것이라고 짐작하며 "CJ는 결코 본사건의 피해자가 될 수 없다"고 주장해 이목을 끌었다.
또 '프로듀스'로 인한 바꿔치기의 희생양들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프로듀스'의 기존 멤버들을 두고 네티즌의 의견이 분분한 상황. 전문가는 특정인의 이름을 거론하는 것 자체가 제2의 피해자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검찰의 발표를 기다려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강다니엘이 반복된 악성 댓글로 활동을 중단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강다니엘은 '프로듀스101' 1위 이후 다양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그리고 얼마 전 음악방송 1위를 한 것조차 순위조작 논란에 휩싸이며, 강다니엘은 심적 고통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에 강다니엘의 소속사 측에서는 강다니엘이 올 초 우울증 및 공황 장애 진단을 받았으며, 최근 극심한 불안 증세를 호소해 활동을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강다니엘의 연말 시상식 참석도 불투명해진 가운데 악성 댓글은 끊이지 않고 이어져 '악플'의 심각성이 대두됐다.
이어 소지섭이 역삼동에 단독 명의로 구매했던 293억 건물을 1년 만에 317억에 매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부동산 전문가는 소지섭이 대출에 대한 부담과 장기적인 공실 때문에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투자는 성공했지만 기대 이하의 시세 차익을 남겼다는 의견을 더했다.
다음으로 대배우 이시언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시언은 대배우라는 표현에 "대배우란 소리가 세상에서 제일 부담스럽다. 현무 형이 대배우라는 똥을 싸질러놓고 나가셨지 않냐"고 한숨 쉬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시언은 "'나 혼자 산다'는, 좋은 말 다 갖다 붙여도 표현이 안 되죠. 저를 있게 해준 프로고, 사실 제가 그 친구들 사이에 앉아있기도 민망하다"면서 "저는 상 안 받아도 된다. 대신 나래씨가 꼭 상을 받아줬으면 한다"고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이시언의 데뷔 10년 만 첫 주연작, '아내를 죽였다'에 대한 이야기도 다뤄졌다. 이시언은 개봉을 앞두고 생각한 것 이상의 막중한 책임감과 부담감을 느꼈다고 고백하면서 주역배우들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또 이시언은 촬영 중 롱테이크로 찍은 액션 신을 언급하며 "감독님이랑 틀어질 뻔했다. 촬영 감독님은 카메라 들고 계속 달려오고, 모든 스태프들이 감독님이랑 손절하기 전까지 갔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설의 록밴드 U2의 첫 내한공연에 대한 이야기가 다뤄졌다. U2가 데뷔 43년 만에 첫 내한했던 만큼 더욱 이목이 집중됐던 상황. 임진모 음악평론가는 "가기 전과 후로 제 인생을 나눠야 할 것 같다. 진짜 이 정도일 거라고 생각을 안했다"며 U2 공연 후기를 전했다.
U2의 첫 내한공연 당일 현장도 전해졌다. 임진모는 U2의 무대를 회상하며 "정말 준비를 많이 했구나. 그 성의, 그 준비, 그거에 거기 왔던 관객들이 더 큰 감동을 느꼈다"고 전했다. 또 U2의 무대가 한국 팬들을 위한 무대였음도 덧붙였다.
끝으로 '영화를 누리자' 코너에서는 '겨울왕국2'의 B평을 전해 이목을 끌었다. 평론가들은 '겨울왕국'과 '겨울왕국2'의 차이점과 중심 주제, 캐릭터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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