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이 최근 법원의 키코 통화옵션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결정 여파로 환율 상승과 금융시장 혼란이 초래되고 파생상품시장이 위축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7개 은행의 파생상품담당 부행장들은 어제(6일) 오후 은행연합회에 모여 법원의 가처분 결정으로 금융기관들이 환위험을 고스란히 떠안을 처지에 놓였다며 이로 인해 앞으로 단순 선물환 등 모든 환 헤지 계약의 해지도 가능해질 수 있어 시장이 크게 위축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또 만약 다른 기업들도 소송에 나서면 기업이 거래한 계약금액 전체를 은행이 대신 외환시장에서 매입해야 하기 때문에 환율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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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은행의 파생상품담당 부행장들은 어제(6일) 오후 은행연합회에 모여 법원의 가처분 결정으로 금융기관들이 환위험을 고스란히 떠안을 처지에 놓였다며 이로 인해 앞으로 단순 선물환 등 모든 환 헤지 계약의 해지도 가능해질 수 있어 시장이 크게 위축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또 만약 다른 기업들도 소송에 나서면 기업이 거래한 계약금액 전체를 은행이 대신 외환시장에서 매입해야 하기 때문에 환율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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