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한 가지로는 부족해…이왕이면 `多 세권` 아파트
입력 2019-12-12 15:51 
e편한세상 부평역 어반루체 투시도 [사진 = 삼호]

최근 주택시장에서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을 갖춘 이른바 '다세권' 아파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편리한 교통여건의 '역세권'과 도보통학 환경을 제공하는 '학세권', 쾌적한 주거환경과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는 '녹세권' 입지를 모두 누릴 수 있는 만큼 주거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다. 게다가 정부의 고강도 규제로 똘똘한 한 채 쏠림 현상까지 심화되면서 분양시장에서 조차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두루 갖춘 신규 물량에 청약통장이 몰리고 있다.
12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과 10월 분양한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과 '목동 더샵 리슈빌'는 1순위 청약에서 각각 203대 1, 148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이들 사업장 주변에는 지하철역과 교육시설, 상업시설이 가깝다는 공통점이 있다.
올해 막바지 분양시장에도 다양한 입지적 장점을 갖춘 사업장들이 대거 포진된 만큼 실수요자 위주의 관심이 예상된다.
대표 사업장으로는 'e편한세상 부평역 어반루체'(전용 59㎡ 총 375 중 63세대 일반 분양)가 있다. 이 사업장 인근에 부평역(국철 1호선·인천 1호선 환승)을 비롯해 도보통학거리에 동수초, 부개초가 있다. 롯데마트, 인천성모병원, 광학산, 밤골공원 등 생활편의시설과 도심 녹지도 풍부하다.
주 동구 계림2구역을 재개발하는 '광주 계림 아이파크 SK뷰'(전용 39~123㎡ 총 1715세대 중 1101세대)와 광명뉴타운 15구역에 들어서는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전용 36~84㎡ 총 1335세대 중 460세대)도 이달 중 공급될 예정이다. 이들 사업장은 각각 광주역·광주지하철 1호선 금남로 5가역, 계림초, 광주교대 부설초와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광명남초, 광일초, 광남중, 광문고까지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이마트 동광주점, NC백화점 광주역점과 이마트 광명점 및 롯데시네마, 광명 전통시장도 인접해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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