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화여대, 예비 이화인 위한 대학체험 프로그램 열어
입력 2019-12-12 15:28 
이화여자대학교가 2020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를 대상으로 12일 대학생활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 `이화와 함께 꿈을 향해 비상하라`를 개최했다. 이화여대 교수가 예비 이화인들을 위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이화여대]

이화여자대학교가 예비 이화인을 위한 다양한 대학 체험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혜숙)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를 대상으로 12일 대학생활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 '이화와 함께 꿈을 향해 비상하라(이하 이꿈비)Ⅰ'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지난 2012학년도 합격생을 대상으로 2011년부터 시작된 행사다.
이화여대는 매년 수시모집에 합격한 예비 이화인을 대상으로 이꿈비 I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정시모집에 합격한 예비 이화인에게는 이꿈비 II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20 이꿈비Ⅰ은 올해 수시모집의 모든 전형에서 최초 합격한 예비 이화인 3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화여대 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본교에 재직 중인 인문·자연계 교수들에게 '미리 듣는 대학 강의' 프로그램을 비롯해 우수한 해외 및 대외활동을 진행하고 취업에 성공한 선배의 노하우를 들어보는 '선배가 알려주는 대학생활 A to Z', 이화여대 캠퍼스투어 및 자연계열 학생들의 랩투어 등으로 진행됐다.

이윤진 이화여대 입학처장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변화의 시대에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유연함, 따뜻한 소통 능력에 기반한 리더십 등 여성 리더들의 강점이 부각되고 있으며, 그 중심에 이화가 있다"면서 "1886년 단 한 명의 여학생으로 시작해 세계적인 여성 인재의 요람으로 성장한 본교에서 학생들이 미래의 글로벌 여성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화여대는 향후 정시모집에 합격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내년 1월 30일부터 같은달 31일까지 이꿈비Ⅱ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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