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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예선 국가대표 선발전 겸 3x3 농구대회 개최
입력 2019-12-12 08:18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오는 1월 18~19일 성남체육관에서 2020 도쿄올림픽 예선 국가대표 선발전 겸 3x3 대회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재정후원을 맡는다.
초등부, 중학부, 고등부, 오픈부 총 4개 종별에서 각 12팀씩 총 48팀이 참가할 수 있다. 2019년도 대한민국농구협회 주최 3x3 대회에 출전하여 입상한 팀들에 참여우선권이 주어진다.
참가를 원하는 팀은 2019년 12월26일 오후 6시까지 신청을 해야 한다. 이후 잔여 자리는 2020년 1월2일까지 자율접수를 받는다.
이 대회의 참가 선수 전원에게는 유니폼 제작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2020년도에는 U17 3x3 Asia Cup과 U18 3x3 World Cup에 참가하는 만큼 중고등부 입상팀 선수 중 2002~2004년생 선수에게는 국가대표 선발 트라이아웃 참가기회를 부여한다. 입상팀에는 트로피와 총 870여만 원에 달하는 상품이 준비되어있다.
대한민국은 오는 3월 인도에서 개최되는 2020 도쿄올림픽 3x3농구 남자 1차 예선에 참가한다. 본 대회와 함께 도쿄올림픽 예선전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트라이아웃이 진행된다.
이 트라이아웃에는 2019 대한민국농구협회 3x3 농구대회 입상팀 및 코리아리그 참가 선수이면서 국제농구연맹(FIBA)이 규정한 국가대표 자격을 충족해야 참가할 수 있다.
자격을 갖춘 선수들은 2019년 12월31일 오후 5시까지 참가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서류제출자 중 FIBA 3x3 랭킹, 코리아투어 대회 경력, 성적, 국제대회 성적 등을 바탕으로 최종 트라이아웃 참가자가 결정된다.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발된 대표선수들은 도쿄올림픽 1차 예선과 2020 3x3 Asia Cup에 출전한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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