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박항서(60) 베트남 감독이 동남아시안게임 우승 후 선수단에 따뜻한 메시지를 남겼다.
베트남은 10일 동남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를 3-0으로 누르고 통일 후 처음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베트남축구협회 11일 공개 자료에 따르면 박항서 감독은 나는 (너희와 다른) 한국인이다. 하지만 정말 진심으로 너희들한테 고마워하고 있다. 자랑스럽다”라고 선수단에 전했다.
2017년 9월부터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성인대표팀과 23세 이하 대표팀 사령탑을 겸하고 있다. 참가하는 국제대회마다 호성적을 내고 있다.
박항서 감독은 영광은 차지하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더 힘들다. 우리는 지금 봉우리에 올라서 있다.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챔피언십에 이어 동남아시안게임도 우승했다. 지역에서 으뜸가는 국가대표팀이 됐다”라며 선수들의 자만을 경계하는 동시에 자부심도 심어줬다.
베트남은 2018 AFF챔피언십(스즈키컵)과 2019 동남아시안게임을 잇달아 제패했다. 두 대회를 모두 우승한 사령탑은 박항서 감독이 최초다.
박항서 감독은 이제 동남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일정은 모두 끝났으니 자유롭게 놀아라. 하지만 문제는 일으키지 말고”라는 말로 선수단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항서(60) 베트남 감독이 동남아시안게임 우승 후 선수단에 따뜻한 메시지를 남겼다.
베트남은 10일 동남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를 3-0으로 누르고 통일 후 처음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베트남축구협회 11일 공개 자료에 따르면 박항서 감독은 나는 (너희와 다른) 한국인이다. 하지만 정말 진심으로 너희들한테 고마워하고 있다. 자랑스럽다”라고 선수단에 전했다.
2017년 9월부터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성인대표팀과 23세 이하 대표팀 사령탑을 겸하고 있다. 참가하는 국제대회마다 호성적을 내고 있다.
박항서 감독은 영광은 차지하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더 힘들다. 우리는 지금 봉우리에 올라서 있다.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챔피언십에 이어 동남아시안게임도 우승했다. 지역에서 으뜸가는 국가대표팀이 됐다”라며 선수들의 자만을 경계하는 동시에 자부심도 심어줬다.
베트남은 2018 AFF챔피언십(스즈키컵)과 2019 동남아시안게임을 잇달아 제패했다. 두 대회를 모두 우승한 사령탑은 박항서 감독이 최초다.
박항서 감독은 이제 동남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일정은 모두 끝났으니 자유롭게 놀아라. 하지만 문제는 일으키지 말고”라는 말로 선수단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