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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신예은, KBS2 새 수목드라마 ‘어서와’ 캐스팅 확정... `비주얼 甲 조합’
입력 2019-12-11 16:22  | 수정 2019-12-11 16: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그룹 인피니트 출신 ‘연기돌 김명수와 떠오르는 신예 배우 신예은이 뭉친다.
11일 KBS는 배우 김명수와 신예은이 KBS2 새 수목드라마 ‘어서와 출연을 최종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김명수와 신예은의 만남이라는 ‘시선 강탈 극강의 비주얼 라인업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내년 3월 첫 방송 예정인 ‘어서와(극본 주화미 /연출 지병현 /제작 길픽쳐스)는 인간 남자로 변신하는 고양이와 강아지 같은 인간 여자의 미묘한 설렘을 다루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동물이 사람으로 변신하는, 상상으로만 가능했던 일이 현실에서 펼쳐지면서 따스하고 사랑스러운 ‘공감백배 로맨스를 그린다.
먼저 김명수는 어린 시절 딱 한 번 어린 남자아이가 됐던 기억 이후 어떻게 사람으로 변하는지 모르지만, 또 다시 남자 어른이 되면서 아슬아슬 이중생활을 시작하는 예측불가 고양이 홍조 역을 맡았다. 고양이 홍조는 우연히 떠맡겨진 김솔아(신예은 분) 집에서 털 뿜는 애물단지로 전락, 스스로 문을 열고 탈출하려는 강한 의지를 보이다 인간이 되면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되는 캐릭터다. 전작 KBS2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에서 낙천주의 사고뭉치 천사 역을 높은 싱크로율로 소화해냈던 김명수가 새롭게 선보일 묘인(猫人) 캐릭터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신예은은 사람이라면 무조건 반사적으로 애정이 솟구치며 따라다니고, 지키려고 하는 강아지형 인간 김솔아 역을 맡았다. 극중 김솔아는 주위에 포진된 고양이형 인간들 때문에 마음 곳곳에는 깊은 생채기로 가득하지만, 그럼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초긍정적 인물이다. 누적 조회수 2억 뷰가 넘는 웹드라마 ‘에이틴을 통해 10대들의 워너비로 떠오르는가 하면, tvN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서 손색없는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인기몰이를 일으키고 있는 신예은이 ‘어서와를 통해 어떤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어서와는 tvN 드라마 ‘내성적인 보스, ‘연애 말고 결혼 등을 통해 성장형 로맨스를 그려냈던 주화미 작가와 KBS2 드라마 ‘파랑새의 집, ‘빅 등으로 촘촘한 연출력을 선보였던 지병현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 사람에 치이고, 사랑에 지친 이들에게 사뿐히 다가갈 ‘판타지 로맨스를 만들어낸다.
제작진 측은 김명수, 신예은 등 열정과 비주얼이 빛나는 배우들이 펼치는 신선한 전개가 보는 이들의 설렘을 가동시킬 것”이라며 내년 봄 안방극장을 심쿵 로맨스로 물들일, ‘어서와의 행보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2 새 수목드라마 ‘어서와는 내년 3월 첫 방송 예정이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제공|매니지먼트 이상, 앤피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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