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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켈리, 내년에도 쌍둥이 유니폼 입는다…LG, 재계약
입력 2019-12-11 15:54 
`승리를 위해` [사진 = 연합뉴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원투펀치' 타일러 윌슨(30), 케이시 켈리(30)와 재계약했다.
LG는 윌슨과 옵션 20만달러 포함해 총액 16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켈리는 옵션 30만달러를 합쳐 총액 150만달러에 도장을 찍었다.
윌슨은 이로써 세 시즌째 쌍둥이 유니폼을 입게 됐다.
역투하는 켈리 [사진 = 연합뉴스]
윌슨은 지난해까지 통산 23승 11패, 평균자책점 2.99를 올렸다. LG 1선발 투수로 안정적인 활약을 했다.
특히 올해엔 30경기에 등판해 185이닝을 던졌고, 14승 7패, 평균자책점 2.92를 수확했다.
올 시즌 KBO리그에 데뷔한 켈리는 29경기에서 180⅓이닝을 던져 14승 12패, 평균자책점 2.55를 기록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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