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울산 기반 항공사 하이에어 본격 취항
입력 2019-12-11 15:31 

울산을 기반으로 하는 소형 항공사 하이에어가 본격 취항한다.
하이에어는 11일 울산공항에서 취항식을 열었다. 하이에어는 12일부터 부정기 편으로 울산과 서울 김포를 매일 왕복 1회 운항하면서 운항 검증을 한 뒤 2020년 1월부터 울산과 서울 김포를 매일 왕복 3회씩 운항할 계획이다. 향후 제주, 여수 등을 취항해 노선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하이에어 기종은 프랑스 ART사의 72500 기종으로 터보프롭(터보 제트에 프로펠러를 장착한 항공기용 제트엔진) 형태의 항공기이다. 원래 72석이지만 하이에어는 50석으로 개조해 전 좌석을 프리미엄 이코노미급으로 변경했다. 운임은 KTX 고속철도와 비슷한 수준에서 책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12월 설립된 하이에어는 울산에 본사를 두고 있고,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운항증명(AOC)을 취득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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