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진범 논란` 화성연쇄살인 8차사건 직접조사 결정
입력 2019-12-11 15:20 
화성8차사건 윤모씨, 법원에 재심 청구 [사진 = 연합뉴스]

검찰이 '진범 논란'을 빚어온 화성연쇄살인 8차 사건을 직접 조사하기로 결정했다.
수원지검은 11일 화성 8차 사건과 관련한 브리핑을 열고 이 사건의 피의자 이춘재(56)를 지난 10일 부산교도소에서 수원구치소로 이감 조처했다면서 이춘재를 상대로 대면 조사 등 직접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성연쇄살인 용의자 이춘재 [사진 = 연합뉴스]
황성연 수원지검 전문 공보관은 "재심 청구인인 윤모(52) 씨로부터 지난 4일 수사기관(경찰)의 불법구금, 가혹행위 등 직무상 범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관련 의혹에 대해 검찰의 직접 수사를 통한 철저한 진실규명을 요청하는 수사촉구 의견서를 접수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관련 자료를 검토한 결과 직접 조사할 필요가 있어 전담조사팀을 구성해 진상규명에 착수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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