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오픈트레이드, KB증권과 MOU 체결
입력 2019-12-11 14:59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오픈트레이드는 지난 10일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KB증권(사장 박정림, 김성현)과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 연계 등에 대한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 제휴협약으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오픈트레이드 고객이라면 누구나 업계 최초로 오픈 API기반 KB증권계좌 개설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KB증권 계좌를 통해 원하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에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이전에는 투자자가 크라우드펀딩이 가능한 증권계좌를 소유하지 않았을 경우 원하는 금융사의 증권계좌를 개설하기 위한 별도의 번거로운 과정이 필요했다. 이번 협약으로 투자자는 오픈트레이드 내에서 안내되는 과정에 따라 쉽고 빠르게 비대면 증권계좌개설과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의 참여가 가능해졌다.
고용기 오픈트레이드 대표는 "핀테크 분야에서 금융대기업과 펀딩플랫폼의 협력은 거대시장과 혁신이 만나는 것과 같다. 기존의 증권투자시장을 비상장 주식시장까지 연결하여 확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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